" 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해미는 사라졌어요,연기처럼 버닝(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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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해미는 사라졌어요,연기처럼 버닝(2018)

by 은코나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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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소개

2018년 이창동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버닝은 여섯번째 장편 영화로 칸영화제에 초정 받았습니다.제작 장르는 미스터리 입니다.영화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중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하지만,모티브만 가져왔을 뿐,등장인물과의 직업이나 성격은 전혀 다릅니다.버닝의 뜻은 무엇인가에 영광하며 열정적으로 빠진다는 의미 입니다.

유아인,스티브연,전종서가 주연배우로 나옵니다.

 

버닝 줄거리

택배일을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종수는 어느날 행사장 앞에서 우련히 어릴 적 동네친구인 혜미를 만납니다. 그런 종수에게 해미는 담배를 같이 피며  저녘에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합니다.술자리에서 만난 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해미는 팬터마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자신은 귤이 없어도 귤을 항상 맛있게 먹을수 있는데, 그것은 "귤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리틀헝거와 그레이크 헝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줍니다. 리틀 헝거는 단지 배고픈사람을 의미하고, 그레이트 헝서는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라며 종수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또 자신이 아프리카로 가게 되는 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데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고양이 보일은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직접 해미 집으로와서 밥을 챙겨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해미의 집으로 향합니다.해미의 집은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북쪽방향이지만 하루에 딱 한번 남산타워의 유리벽에 반사되어 빛이 들어오는 찰나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해미의 집으로 처음오게된 종수는 찰나의 순간을 보게 됩니다.시간이 흘러 해미는 예정했던 대로 아프리카로 떠나게 되고 종수는 약속대로 해미의 집을 찾아가 고양이에게 밥을 줍니다.하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고양이이기에 고양이를 실제로 보지는 못하고 해미 침대 밑의 고양이 분비물을 통해 고양이가 실존한다고 짐작할수있었다.그리고 시간이 지나 혜미는 귀국하게 되고 공항으로 마중나간 자리에서 새로운 벤이라는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혜미는 벤에게 자신의 친한친구라며 소개시켜 줍니다.혜미는 곱창전골이 가장 먹고 싶다고 하니 벤은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곱창전골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갑니다. 술자리에서 해미가 아프리카의 저물어가는 노을에 대해 추억하며 자신도 노을처럼 사라지고 싶다고 말하니 벤은 흥미로운듯 웃음을 머금씁니다. 그리고 이내 흐느끼며 우는 혜미를 신기하게 보며 "나는 우는 사람을 보면 신기해.난 여태까지 울어본 적이 없거든"이라고 말합니다.술자리가 끝난후 집으로 돌아가려고 나오니 차 두대가 나란히 주차 되어있습니다. 하나는 벤의 포르쉐 다른 하나는 종수의 낡은 트럭, 그 이후로도 벤은 종수에게도 호기심이 생겼는지 자신의 집으로 종수를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해 줍니다.그러면서 벤은"음식은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그리고 먹을수도 있잖아~나에게 바치는 일종의 제물같은거 라고나 할까?메타포 같은 거지"라고 이야기합니다.벤의 삶은 종수와의 삶과는 정반대였습니다.해미가 종수에게 메타포가 뭐냐고 물어봤을때 종수는 급히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으며 화장실로 향한다.화장실에서 종수는 의문의 화장도구가 일목요연하게 담긴 상자에는 알수 없는 악세사리들을 보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얼마뒤 종수는 파주 집에 해미가 벤과 함께 방문하겠다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날 종수의 집에서 벤과 혜미 종수는 대마초를 함께 피우게 되고, 노을을 보며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배웠던 그레이트헝거 춤을 상의를 탈의한 채 열정적으로 추다가 잠들어 버립니다.벤과 종수는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종수는 아버지에 대해서 그리고 벤은 자신의 은밀한 취미를 털어 놓게됩니다.그리고 다시 떠나가려는 찰나, 종수는 해미에게 아무앞에서 옷을 벗는 건 창녀나 하는거야 라고 이야기 한다. 그 뒤로 종수는 해미를 보지 못합니다. 해미의 말 처럼 ,그녀는 노을처럼 사라지게 됩니다.해미를 찾기 위해 종수는 벤을 미행하고 미스터리에 빠지게 됩니다.

버닝 생각

이 당시 핫한 영화라 주변에서 추천을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처음엔 벤이 혜미를 죽인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상자 악세사리들 해미의 분홍 손목시계, 고양이,그리고 종수가 전화했을때 우연히 듣게 된 뭔가가 끌리는소리,그리고 벤이 암시했던 비닐하우스의 의미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 종수가 벤을 불러냈을때, 벤은 종수에게 왜 혜미와 같이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봅니다. 과연 죽였다면 죽인 그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까 의구심이 듭니다. 또 종수가 마지막 해미를 본 그날 창녀같다며 면박을 줬습니다. 해미는 종수를 그냥 떠났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 마지막 장면에서 종수는 해미의 집에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집에는 남산타워의 반사된 빛이 들어왔습니다. 이모든것기 종수의 소설 속 이야기는 아닌지 생각이 드렀습니다. 애초에 그집은 혜미가 아닌 종수의 집이며,내내 어떤 소설을 쓸 지 정하지도 않았다는 종수는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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